부산에 해운대, 광안리와 더불어 송정 해수욕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주차도 무료이고 바닷물도 맑아서 고기도 잡고 산책도 하러 자주 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변신해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너무 북적입니다. 좋은 점도 있긴 합니다. 맛집이 많이 생겨서 가족들과 식사하러 가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솥맛집'이라는 곳을 찾았는데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예약 손님도 많아서 웨이팅이 아주 깁니다. 저희도 예약을 하고 방문했지만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이미 예약이 한없이 밀려있더군요. 그래도 멀리서 보이는 바다보면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식사를 즐겼습니다. 애피타이저로 해물전을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 직접 전을 부쳐 먹을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재미를 위해서 이렇게..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양산에 왓더버거는 아내와 가끔 찾아가는 버거 맛집입니다. 저는 항상 왓더버거와 쉑쉑버거를 비교하곤 하는데요. 두 집 모두 너무 맛있는 집이긴 합니다. 왓더버거는 양산대방노블랜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식당과 맛집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왔더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웨이팅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역시 입맛은 비슷합니다. 여기도 유명해졌네요. 콜라에 햄버거, 감자 조합입니다. 보기만 해도 고지혈증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끊을 수가 없습니다. 왓더버거에 가보고 싶어 하던 친구 2명을 데러와서 왓더버거 2개, 새우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시켰습니다. 전화주문,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합니다. 식사하고 있으니 포장해가는..
메뉴가 소고기라면 항상 생각나는 식당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서면 외식 일번가인데요. 외식 일번가에 가면 적당한 가격과 깨끗하고 넓은 매장이라 외식하는 기분이 많이 납니다. 물론 더 맛있는 소고기 식당이 너무 많지만 익숙한 곳이라 오랜만에 외식할 경우에 자주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양념갈비와 갈비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특별하진 않지만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물김치, 명이나물, 파무침, 쌈야채 등이 나옵니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어울리는 메뉴들입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터치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도 탭 해서 추가가 가능합니다. 정말 스마트합니다. 갈비 소금구이와 양념갈비입니다. 참숯에 구워서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숯에 구워 먹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도 너무 ..
제 머릿속에는 설렁탕은 감미옥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물론 부산에도 유명하고 맛있는 설렁탕집이 많지만 감미옥은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좀 다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 분당 감미옥 다녀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 순천향병원에 갔었습니다. 하루 종일 검사를 하시느라 지친 몸으로 감미옥에 들렀습니다. 아무 말 없이 설렁탕을 시켰습니다. 테이블마다 "식사할 때는 대화 자제"라고 적어놨더군요. 씁쓸한 마음이 잠깐 들었지만 설렁탕을 마주할 마음에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몇 년 전에 방문했지만 설렁탕 맛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좀 이른 방문에 빈 테이블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코로나 여파도 있겠죠. 식당이 벌써 30년이 넘게 영업을 해왔다고 들었는데요. 역..
빕스는 스테이크가 아니라 샐러드 바흐면 생각이 납니다. 초등학생 입맛이라 한 번씩 야채 많이 먹으러 빕스를 찾는데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 홈플러스점 빕스에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빕스 마니아로 등록되어 있어서 1년에 12번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운대 센텀시티 홈플러스점 Vips 051-746-8997 평일 11:00 ~ 21:00 주말 11:00 ~ 21:00(매주 2, 넷째 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 홈플러스점 빕스의 장점은 편리한 주차 공간입니다. 그리고 대형 마트점에서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역시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이 분비 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야채, 연어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비빔밥도 아주 조금 먹어봤습니다. 사람들..
부산 기장에 부모님 집을 방문하는 길에 마치 대형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카페가 궁금해졌습니다. 부모님은 글램핑장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도 겸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바람 씌러 제이스 커피를 찾았습니다. 제이스 생텀커피 0507-1308-1946 매일 11:00 ~ 22:00 주차장 완비 제이스 커피 외관입니다. 하얀색 대형 비닐하우스처럼 생겼습니다. 멀리서 보면 존재를 확실히 나타냅니다. 글램핑장답게 캠핑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카라반 시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주말이라 손님들이 몇 명 있습니다. 삼겹살 냄새가 주위에 가득합니다. 글램핑 시설은 아주 좋습니다. 내부에 에어컨, 냉장고, TV 등의 부대시설이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뒤쪽에 기차가 다닙니다. 대형 열차가 아니긴 하지만..
부산 서면에 위치한 삼정 타워~ 여기에서는 주차부터 먹거리, 쇼핑 심지어 성형외과까지 있습니다. 한 곳에서 거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삼정 타워 1층에는 쉑쉑 버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햄버거 패티에서 스테이크 육즙이 나온다는 쉑쉑 버거 먹으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분위기가 좀 한산합니다.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라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정 타워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쉑쉑 버거는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아직도 웨이팅이 있더군요. 삼정 타워 1층에 자리 잡은 쉑쉑 버거는 핫스폿으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처음 생긴 쉑쉑 버거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죠. 모던한 인테리어에 최고의 맛을 더해 사람들의 인기를 ..
오랜만에 부산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식사하려고 찾았습니다. 사실 신세계 백화점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유명한 체인점도 많이 모여있고요. 그래서 여기는 쇼핑이 아니라 시간 나면 식사하러 가끔 찾는 편입니다. 라라코스트는 피자, 파스타가 유명한 집이라 아내가 꼭 가자고 즐겨찾기 해두었던 식당입니다. 오늘 아내와 평일 낮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평일 낮인데 웨이팅이 있습니다. 10분 정도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인테리어와 아주 어울리는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라리 코스트(신세계 백화점) 내부입니다. 넓고 탁 뜨..
부산 서면 삼정 타워는 최근 가장 트렌디한 곳입니다. 주차부터 음식, 쇼핑, 놀이 모두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제 생각에는 아마도 가장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진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찾은 곳은 삼정 타워 8층에 'Q라운지'라는 칵테일바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술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술자리는 대부분 집에서 벌어지는 지라 칵테일바를 찾은 것은 거의 10년만인 것 같습니다. 삼정 타워 8층에 위치한 Q라운지입니다.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층고가 높고 넓어서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테이블 간격도 넓고 공간에 퍼지는 은은한 음악이 있어서 대화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카페와 QBAR 그리고 피자, 미술관 등으로 ..
낮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조개구이가 생각이 난 모양입니다. 영도 태종대에 조개구이 먹으러 가지고 하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가는 터라 좀 설레었습니다. 태종대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는 조개구이 맛이 제격인데 '태종대 사랑방 조개구이'가 바닷가에서 태종대 길가로 이사를 했더군요. ▼ 태종대 사랑방 조개구이입니다. 바로 옆에 엔젤리너스가 있는데 주차장이 널찍해서 주차하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저녁에 오시면 갓길에 차를 주차하시면 됩니다. ▼ 포장마차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캠핑 온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 조개구이가 주인공입니다. 메뉴판 센터에 위치하고 '대표메뉴'라고 표시도 해봤네요. ▼ 연탄불 오랜만입니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서 손바닥을 자꾸 펼치게 만듭니다. ▼ 홍합탕입니..
일전에 강원도 여행하면서 유명한 카페라고 해서 들른 '테라로사'.. 부산 수영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해서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커피맛은 여전하더군요. 테라로사 커피는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묵직한 바디감이 아주 인상 깊은 커피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맛을 찾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아무튼 커피를 열심히 연구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수영에 위치한 테라로사는 커피맛 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먼저 넓은 주차장과 옆에는 코스트코라는 쇼핑몰이 있고 알라딘 중고 서점, 식물원, 고려철강, 대나무 숲길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때때로 개최되는 미술 관람회와 저녁에는 펍에서 수제 맥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잘 계획하면 하루 데이트를 주위에서 ..
부산 기장 장안사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있는 만수장 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오두막집을 닮은 방갈로에서 지인들과 백숙에 오리불고기 먹고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면 지친 일상에 가득 충전이 됩니다. 만수장 가든은 장안사 가는 길 우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수장 입구를 보면 그냥 여느 식당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 공간에 먼저 놀랍니다. 초등학교 운동장 만한 크기에 차를 주차하고 본관으로 가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주위가 모두 초록 초록하고 계곡도 있어서 볼거리도 있고 기다려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주소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336 전화 : 051-727-5582 영업시간 : 오전 11:00 ~ 저녁 20:30(마지막 주문..
부산 기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롯데 아웃렛, 놀이동산, 이케아 등 관광단지 개발에 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변해갑니다. 이런 인프라 근처에 아주 한적하고 멋있는 바다 뷰를 가진 카페가 있는데요. '공극샌드커피'가 오늘 방문 카페입니다. 가족들과 기장 일등가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코스로 바다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시간을 좀 보내면 좋겠다고 해서 '공극샌드커피'를 찾았습니다. 공극샌드커피는 잔잔한 기장 바닷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빨간 등대와 작은 어촌을 끼고 사방이 바다 뷰입니다. 날씨가 좋고 구름이 뭉게 피어있으면 여기가 동남아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란 파라솔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립니다. 멀리보이는 빨간 등대도 포인트가 됩니다. 한 폭의 그림 같네요. 주문하러 내부로 들..
가족들과 외식할 때 가끔 찾는 맛집이 있습니다. 기장에 '일등가'라는 식당인데요. 부모님이 오리고기를 좋아하시는데 일등가 오리불고기는 특히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모던하고 가족들이 함께 조용히 식사하도록 방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족모임에는 제격인 식당입니다. 일등가 건물에는 식당과 카페가 모여있어서 주차장도 아주 넓습니다. 주차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도 옆에 있고 해동 용궁사, 롯데 아웃렛, 이케아 등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하고 나머지 코스를 정하기가 쉽습니다. 하루 데이트 코스를 정하기에도 아주 용이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일등가 내부도 아주 넓습니다. 메인홀에는 바다가 쫙 펼쳐져 있습니다. 단체석도 있고 가족단위로 앉을 수 있도록 많은 좌석이..
가끔 돼지갈비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숯불에 구운 돼지를 상추쌈에 싸서 입안에 가득 넣는 상상을 하면서 오랜만에 '서초갈비'를 찾았습니다. 서초갈비는 현재 기존 사장님 아들이 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당이 대를 이어서 꾸준히 우리와 함께 공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초갈비는 숯불에 돼지갈비를 구워서 갖가지 쌈과 장아찌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먼저 돼지고기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옵션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방 질리지 않고 고기를 계속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서초갈비 입구입니다. 부전역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된 간판이 그동안의 세월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입구..
스타벅스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고급화 브랜드로 싼 커피콩만 로스팅한다는 오명(?)을 벗고자 스타벅스에서 만든 전략적 브랜드입니다. 비싸고 고급진 재료를 기본으로 만든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한 번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 서면 중심에는 롯데백화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롯데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요즘에는 백화점에도 코로나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을 되찾은 물건들이 아주 많이 생겼습니다. 쇼핑을 즐기고 잠깐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와 일반 매장이 함께 있는 서면 중앙점 스타벅스를 찾았는데요. 롯데백화점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문을 잘하셔야 합니다. 먼저 커피 추출방식을 선택하셔야 ..
전포 카페거리와 전리단길~ 요즘 코로나19 시기에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곳입니다. 젊은 감각이 더해져 분위기 좋고 맛있는 식당과 카페, 공방 등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리단길의 '전포다찌'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철판요리와 샤부샤부가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전포다찌 외관입니다. 둥근 아치형 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네요. 전리단길을 다니다 보면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전포다찌도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복고스런 느낌도 듭니다. 전포다찌의 시그니처 메뉴는 '전포다찌'입니다. 랍스터, 부채살, 새우, 소시지 등을 한꺼번에 주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것만 모아서 나오는 메뉴이니 아주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강렬한 레드색의..
부산 수영에는 예전부터 맛집이 많습니다. 술집이 밀집된 곳을 중심으로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하기 시작했고 맛집 거리와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했지만 주차장과 넓은 홀을 갖춘 '국이네 낙지볶음'은 단연 주위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랜 단골이라 수영에 찾아와서 이곳에 들리곤 합니다. 오늘 몸이 좀 허하다고 했더니 아내가 '국이네'에 가자고 합니다. 12시쯤 방문했더니 주차장에 차가 꽉 들어찼습니다. 그리고 웨이팅도 좀 있습니다. 여기는 어르신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 집입니다. 아무튼 웨이팅이 8번까지 생겼습니다. 주차는 자리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주차 관리하는 분이 2명 계신데 알아서 차를 주차해주십니다. 아무튼 저희 부부는 웨이팅 1번이라 5분 ..
전포동에 거주하지만 카페거리에 갈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친구는 핫한 전포 카페거리에 가보고 싶어 하더군요. 그리고 동네 주민인 저희보다 전포동을 훨씬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unnamed커피'라는 곳이었습니다. 언네이임드 커피 외관입니다. 전포 카페거리의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거나 리모델링해서 카페가 되었습니다. 옛 감성과 모던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룹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여유가 생깁니다. 가격은 평균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나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저렴한 테이크아웃 커피보다는 조금 비싼 정도입니다. 언네임커피에는 스모어 쿠키, 시나몬 크림 라테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샤브야'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작은 방에서 지인들끼리만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한 한식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애견 동반에 맛있는 한식당이라면 맛집 리스트에 반드시 추가해 두고 싶죠. 저희 부부는 키우지 않지만 요즘 주변에 친구들, 친척들 중에 애견, 애묘인들이 너무 많아서 애견 동반이 가능한지 유심히 보게 됩니다. ▼ 샤브야 가는 길입니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터라 비가 오는 날이면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웁니다. ▼ 샤브야 메뉴판입니다. 한우, 생조개, 소고기, 한돈 샤브 월남쌈이 주메뉴입니다. 야채와 월남쌈 등은 무한 리필입니다. 야채를 많이 먹게 되어서 어른들과 식사도 좋은 것 같습..
해운대 청사포에 조개구이가 유명합니다. 청미가는 오션뷰에 캠핑 간 것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 맛은 잊을 수가 없을 만큼 맛있습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퇴근하면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일상이 좀 무료하다고 느껴졌었는데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청미가'로 나오라고 하더군요. 이 놈이 오늘 왜 이러지? 장마 빗속을 뚫고 한달음에 달려간 '청미가'~ 추적추적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청미가 ▼ 본관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는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좁은 도로가 보입니다. 그리고 멀리 바다와 빨간 등대가 보입니다. 노송이 바다와 어우러져서 마치 그림 같네요. ▼ 메뉴판입니..
20년 전쯤 처음 방문한 로즈힙스는 당시에는 아주 힙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호텔 주방장이 오픈한 가게라 가족들과 한 번 찾았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사장님이 한 번 바뀌긴 했지만 맛은 여전합니다. 로즈힙스의 주 메뉴는 돈가스와 새콤한 드레싱으로 무장한 샐러드입니다. 그리고 여름에 팥빙수도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많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간 아주 많은 풍파를 격으셨겠죠. 세월이 아주 많이 흘렀지만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장님과 사모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하튼 로즈힙스가 계속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팬심은 잠깐 접어두고 리뷰는 냉정하게 해야겠죠~ ▼ 로즈힙스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돈가스 양이 성인 남자가..
전포동에 거주한 지 5년 차가 되었습니다. 카페거리가 활성화가 되어서 우울했던 전포동이 나날이 번화해집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실력 있는 카페나 베이커리는 살아남았고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베이커스는 팬덤이 생길 정도의 맛을 보장하는 빵집이 되었는데요. 아내가 가끔 우울하다고 하면 베이커스에 들러서 빵을 몇 개 사가곤 합니다. 선물용으로 아주 효과 좋은 베이커스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외관은 아주 모던합니다.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를 지날 때면 항상 들리는 곳입니다. Bakers'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처럼 일하시는 분들이 달인처럼 보이더군요. ▼ 빵 나오는 시간입니다. 빨미까레, 프레첼, 크루아상이 베이커스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스콘, 당근케이크, 식빵 모두 맛있습니다..
한국의 미항 중에 통영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영 대표 먹거리 하면 '굴'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굴 맛집도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대풍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영 중앙시장에는 먹거리, 관광지가 밀접되어 있기 때문에 통영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이니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유동하는 사람들, 자동차가 넘쳐납니다. 하지만 '대풍관' 내부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를 하고 걸어서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돌아와서 차를 가지고 가도 됩니다. (1시간 무료 주차) 대풍관 주위에는 중앙시장이 있고 다찌, 충무김밥, 꿀빵을 파는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10~15분정도 걸으면 동피랑 벽화마을, 남망산 조각공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 대풍관 건물 외관..
부산 숲세권 카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무에 둘러싸여 있고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요. 부산 서구 꽃마을 근처에 위치한 '도솔'이라는 카페입니다. 산중 카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아주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입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들어서 비 오는 주중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산중 카페 도솔 ▼ 도솔 카페 옆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내원정사 입구 옆에 위치해 있고 3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바리케이드를 지나야 합니다. 산림이 가득해서 비가 오는데도 산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도솔 카페 정문입니다. 나무에 가려져 운전하면서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
양념 소갈빗살과 돼지갈비에 밀면을 싸서 먹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부산에도 이런 밀면집이 많지만 더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식당 3선이 제격입니다. 부모님이 양념 소갈비살 너무 좋아하셔서 저희 가족은 가끔 식당 3선에서 가족모임을 합니다. 고기를 미리 구워서 주기 때문에 고기 냄새가 배 일일도 없고 밑반찬도 모두 정갈해서 어른들이 아주 좋아하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손님을 대접하거나 가족 모임 하면 무조건 식당 3선이 생각이 납니다. 해운대 센텀에 위치에 있는데 주말 저녁 시간에는 차기 좀 막힙니다. 하지만 넓은 주차장과 좋은 위치는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은 부산 여기 저기 살아서 모두 차를 가지고 여기서 모입니다. 메뉴입니다. 점심은 11~16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