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나들이
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보니 지칠 때도 있습니다.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근처에 아주 멋있는 장소가 있다고 한 번 가보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부산 토박이지만 '민주 공원'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친구집에 차로 5분 거리라 저녁에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공원에서 마스크 쓰고 운동하러 온 사람들 몇몇이 있더군요. 사진 몇 컷만 건지고 돌아가려고 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원을 좀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 올해만 꽃구경 참아주세요~라는 현수막이 딱 걸려있네요. 참아야 하지만.. 사람들이 없는 밤시간을 이용했으니 라고 자책하는 마음을 위로합니다. ▼ 가로수등 불빛에 비친 겹벚꽃이 아름답습니다. 낮에..